전남 이주배경학생 증가…한국어 교육과 인식 개선 시급한 이유
최근 몇 년 사이, 전라남도에서는 신입생 수가 줄어들며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와 인구 소멸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히려 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외국인 이주민 자녀들, 즉 이주배경학생입니다.전남의 전체 학생 수는 2020년 20만 명에서 2024년에는 약 19만 명으로 줄었지만, 이주배경학생은 같은 기간 1만 명에서 1만 2천 명으로 14%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가 이들을 새로운 구성원으로 포용하고, 교육적 지원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출신국가 다양해진 이주배경학생…한국어 교육 ‘비상’전남 이주배경학생 부모들의 출신국은 베트남(49%), 필리핀(14%), 중국(13%), 캄보디아·일본 등으로 다양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태국, 몽골, 중앙..
2025.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