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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의 여행일기, 여행정보)

해외여행 후 발열·발진? 홍역 의심해야 할 이유와 예방법

by HangulBuddy(한국어 친구)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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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에서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발열이나 발진 증상을 겪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 보도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다녀왔다면 홍역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 국내 홍역 환자 급증…해외 유입이 대부분

2025년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총 52명으로, 전년 대비 1.3배 증가했습니다. 이 중 무려 69.2%가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되며, 연휴기간 중 여행이 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홍역의 주요 증상과 감염 경로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 온몸에 퍼지는 붉은 발진
  • 구강 내 회백색 반점(코플릭 반점)
  • 기침, 콧물, 결막염 등 감기 유사 증상

잠복기는 약 7~21일이며, 면역력이 없는 사람은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특히 조심해야 할 대상은?

  •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
  •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아동
  • 면역력이 약한 성인

이들 대상은 폐렴, 중이염, 뇌염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대한민국에서는 MMR 백신을 통해 홍역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
  • 2차 접종: 만 4~6세

해외 유행 국가를 방문해야 하는 경우, 생후 6~11개월 영아도 출국 전에 접종이 권장됩니다.

🏥 여행 후 이런 증상이 있다면?

여행 후 3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다음을 지켜야 합니다:

  •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
  • 해외여행 이력을 의료진에 정확히 알리기
  • 진료 시 의심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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