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충북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지역 정착까지 ‘글로벌 충북’ 실현 속도 낸다

by HangulBuddy(한국어 친구) 2025. 6. 9.
반응형

 

충북도, 외국인 인재 유치 및 정착 지원 정책 본격화

충청북도가 외국인 인재 유입과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재외동포 포함)은 72,719명, 이는 도 전체 인구의 **4.3%**로 전국에서 4번째 규모입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인구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 10년간 외국인 인구 증가율은 무려 84%, 내국인 증가율(0.5%)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장세입니다. 인구감소지역일수록 외국인의 유입이 두드러져 **평균 74%**의 증가율을 기록 중입니다.


🎯 충북형 외국인 정책 주요 내용

✅ 1. K-유학생 제도 & 광역형 비자

충북도는 단순 유학생 유치에서 나아가, 화장품·식품·바이오·뿌리산업 등 전략 분야의 전공 유학생에게 광역형 비자를 부여하고, 취업-정착-사회통합까지 전 과정 연계합니다.

  • 비자 요건 완화
  • 주당 30시간까지 합법 근로 허용

✅ 2. 언어 및 문화 적응 지원

  • 한국어 교육 및 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내외국인 간 교류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 3. 정착 & 고용 연계

  •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고용 연계 프로그램 추진
  • 20명 이상 외국인 근로자 고용 기업 대상 인식개선 교육 지원

✅ 4. K-가디언즈 & 소통공감 정책브릿지

  • 지역 주민과 외국인을 멘토-멘티로 연결
  • 외국인 주도의 소모임을 통해 정책 제안 및 홍보 참여 유도

✅ 5. 도 전역 정착지원 프로그램

  • 6개 시군, 13개 지역에서 한국어 교육, 합창단 등 동아리 운영 지원

🏛️ 충북 외국인 통합지원센터 설립 추진

충북도는 외국인 지원정책을 통합 관리할 ‘충북 외국인 통합지원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도 착수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기업·대학·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외국인 유치 전략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 마무리하며

충북도가 외국인을 단순히 ‘일시적 거주자’가 아닌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맞이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충북' 실현이 한 걸음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북의 외국인 유치 정책이 인구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이자 다문화 사회 정착 모델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