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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1일, 서울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제8회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7개국에서 모인 동포 전문가, 교사, 학생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하여, 해외동포 2세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 주요 내용
- 이기수 한국법학원 원장(전 고려대 총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초등교육 단계부터 대한민국 헌법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원리를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캐나다 해오름한국문화학교 박은숙 교장은 입양동포들의 정체성 갈등을 언급하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시급성을 제기했습니다.
- 도미니카한인교회 홍영식 목사는 카리브해 지역 한글학교의 활약과 한류 확산 사례(K-시네마, K-푸드 열풍)를 소개했습니다.
- 남아공 조운정 교사는 한글학교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외교부·교육부 등 유관기관 간 협력과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전문가 제언
- 백봉자 교수는 "한글학교 교사의 역량이 교육 성패를 좌우한다"며 교사 지원 강화를 요청했고,
- 이규영 교수는 K-콘텐츠와 한글·문화 교육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고창원 회장은 독일 통일 경험을 벤치마킹하여 한글학교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 다음 계획
- 포럼은 5월 19일 차기 회의를 통해 참가자 의견을 반영하고 심층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관계자는 "차세대 교육의 중장기 정책 연구와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번 포럼은 K-콘텐츠 확산 시대에 한글학교의 글로벌 역할을 재정립하고, 해외동포 2세들의 정체성 교육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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