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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스승의 날—누군가에겐 추억이, 누군가에겐 처음 접하는 새로운 문화입니다.
올해 스승의 날, 정읍시가족센터에서는 특별한 감동의 순간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결혼이민자 수강생들이 준비한 ‘깜짝 감사 행사’ 덕분입니다.
한국어 교육을 받으며 한국 사회에 적응해가는 이민자 수강생들이, 수업 중 예고 없이 카네이션과 선물을 준비해 강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비록 서툰 한국어일지라도, 마음만은 누구보다 진심이었습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한국 생활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날의 감사 인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새로운 문화를 배워가며 만들어낸 진정한 정착의 발걸음이었습니다.
스승의 날이라는 한국의 특별한 날을 알게 된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마음을 표현하며 문화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선 순간이었죠.
정읍시가족센터는 그동안
- 입문 단계 한국어 교육
- 가족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회화 중심 교육
- 국적 취득 및 TOPIK 대비반 운영 등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쌓여, 오늘의 감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다름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스승의 날.
정읍시가족센터의 이 훈훈한 이야기처럼, 우리 주변의 다양한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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