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 같다는 기대와 달리, 최근 설문조사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롯데멤버스의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들의 연휴 계획 1위는 **‘집에서 휴식하기’, 즉 방콕(방에 콕 박혀있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연휴 기간도 제각각, 하지만 '쉰다'는 공통점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4.5%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모두 쉰다고 응답했고, 41.2%는 하루나 이틀 출근한다고 답했습니다. 연휴를 온전히 활용하는 이들도 많지만, 여전히 업무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 직장인들도 상당수 있네요.
🟡 연휴 활동 1위는 ‘집콕’
가장 충격적인(?) 결과는 바로 연휴 동안 하고 싶은 활동입니다. **36.1%가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고 답해, ‘방콕족’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근교 나들이(21.7%), 국내여행(13.4%), 친구·지인 만남(7.8%) 등이 그 뒤를 이었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는 응답은 겨우 4%**에 불과했습니다.
🟡 그나마 떠나는 국내여행, 인기 지역은?
국내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 사이에서는 **강릉·속초(25.8%)**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 뒤를 제주도(13.1%), 여수·통영·거제(10.9%), **부산(9.6%)**이 이었습니다. 여전히 자연과 바다를 찾는 여행 수요는 꾸준한 듯 보입니다.
🟡 해외여행지 TOP3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은 동남아(34.8%), 그 다음은 일본(27.5%), 유럽(11.6%) 순이었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보이며,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많다는 점도 흥미로운 결과입니다.
✨ 정리하자면...
올해 5월 황금연휴는 “쉼” 그 자체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여행보다 집에서 재충전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바쁜 일상 속에서 단순한 휴식을 최고의 힐링으로 생각할 수 있겠죠. 여러분은 어떤 연휴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